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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몰던 기장, 돌연 쓰러져…뉴욕 비상착륙 직전 사망

입력 2024-10-10 10:56 수정 2024-10-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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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로이터〉

〈자료사진=로이터〉

미국 서부 시애틀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의 기장이 비행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뉴욕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CNN에 따르면 전날 시애틀발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TK204편 기장이 이륙 후 비행 중 사망했습니다.

당시 기장은 갑자기 쓰러졌고, 응급 처치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습니다.

이 여객기는 이륙 8시간 만에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기장은 비행기가 뉴욕공항에 비상착륙 하기 전 숨졌습니다.

올해 쉰아홉 살인 기장은 2007년부터 터키항공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건강 검진에서 일에 지장을 줄 만한 건강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항공 측은 애도를 표하며 뉴욕공항에 머물고 있는 해당 항공편 승객들이 목적지인 이스탄불로 갈 수 있도록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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