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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김재원 “KTV 국악공연 관련자들 모두 영전...김 여사 '황제관람' 의심돼"

입력 2024-10-09 14:27 수정 2024-10-09 15:30

“KTV 무관중 공연이라면 꽃장식-의전 왜 계획돼 있었는지 설명해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한 후 기획된 행사.. 해명 앞 뒤 안 맞아”
“블랙리스트법, 과거 블랙리스트 피해자 구제- 향후 예방 방지 차원”
“유인촌 장관- 용호성 차관 등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자 현재도 임명”
“홍명보 감독 임명, 이임생이 여론조성- 정몽규 홍명보 간 사전 조율 있었다고 의심”
“정몽규, 끝내 '4연임' 안 하겠다는 말 안해...축구센터 건설도 연임 욕심담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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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무관중 공연이라면 꽃장식-의전 왜 계획돼 있었는지 설명해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한 후 기획된 행사.. 해명 앞 뒤 안 맞아”
“블랙리스트법, 과거 블랙리스트 피해자 구제- 향후 예방 방지 차원”
“유인촌 장관- 용호성 차관 등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자 현재도 임명”
“홍명보 감독 임명, 이임생이 여론조성- 정몽규 홍명보 간 사전 조율 있었다고 의심”
“정몽규, 끝내 '4연임' 안 하겠다는 말 안해...축구센터 건설도 연임 욕심담긴 것”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0월 9일 (수)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재원 / 조국혁신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네 오늘은요. 조국혁신당의 김재원 의원 모시고 이분이 지금 문체위 소속이신데 또 여러 이슈들도 함께 갖고 오신 것 같습니다.
이야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원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재원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김재원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입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가 또 함께하십니다.

▶채윤경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그리고 우리 조국 대표도 자리하셨죠?

▶이상민
'김재원 의원님 왜 울었습니까?'

▶정영진
눈물

▶채윤경
눈물을 참지 못해 울었죠.

▶김재원
그때는 남친한테 차여서

▶정영진
아 진짜요?

▶김재원
실제 얘기예요.

▶정영진
눈물이라는 노래가 그렇습니까? 남친

▶이상민
그런 스토리가 있었습니까?

▶채윤경
괜히 물어봤습니다.

▶이상민
죄송합니다.

▶정영진
괜히 꺼내갖고 우리 조국 대표랑은 자주 만나시죠?

▶김재원
저희 요즘은 영광 가 계셔가지고 자주 못 뵙고요. 엊그저께 그그저께 그러니까 국감이 있으니까 그날 이렇게 지나가시는 걸 뵙고 점심 드셨냐고 멀리서 소리질렀습니다.

▶정영진
멀리서 소리 지르시고

▶김재원
대표님 점심 드셨어요 그랬더니 네 그러고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정영진
네 참 보기 좋습니다.

▶채윤경
지금 너무 신나셔가지고 우리 들어오기 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정영진
그래요?

▶채윤경
국감이 너무 힘들다. 근데 지금 이렇게 많은 스케줄을 내가 소화하면서 짬을 내서 여기 왔다. 엉덩이에 종기가 났다.

▶정영진
엉덩이의 종기요?

▶김재원
내가 그 얘기 차마 안 하려고 했는데

▶채윤경
TMI를 방출하고

▶김재원
진짜로 힘들고 오래 앉아 있으면 그럴 수 있다 그러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게 참 병원 가기도 뭐한 자리고 그래서 냅뒀는데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약국을 갔어요. 이명래 고약을 샀죠.

▶채윤경
너무 충격받았어요. 35년 전에 제가 그 고약을

▶김재원
그게 아직 나오더라고

▶채윤경
기억이 나는데

▶김재원
그래서 붙이고 있었더니 잘 익어서 어젯밤에 제가 이제 혼자 수술을 했는데 통증이 아직 가시지가 않아가지고 오늘은 고관절이 정말 빠질듯이

▶채윤경
왜냐하면 엉덩이 한쪽을 살짝 들고 있으니까

▶정영진
오른쪽이에요. 아니면 왼쪽이에요.

▶김재원
오른쪽

▶정영진
오른쪽이에요

▶김재원
근데 그 부위까지 물어보셔야겠습니까?

▶채윤경
중간에 힘드시면 한 번씩 일어나시라고

▶정영진
네 이명래고약 참 진짜 오랜만에 추억 돋네요.

▶김재원
쉽지가 않습니다. 이게

▶정영진
우리 조국 대표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으로는 원래 이제 민주당을 그전에 꽤 오래 이제 지지를 하셨었잖아요.
그러다 조국혁신당으로 가신 건 뭐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김재원
일단 대선이 딱 끝났는데 저는 대선 때부터 이제 문화예술 쪽으로 현장 예술인들 조사도 하고 그랬었죠.
그런데

▶정영진
대선이라는 건 문재인 대통령 됐을 때?

▶김재원
아니요. 아니요. 그다음에 이번에 이재명 윤석열

▶정영진
윤 대통령 되고

▶김재원
후보이실 때 그런데 이제 토론하고 이런 걸 보니까 손바닥에 왕자도 있어 막 이런 거예요.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아니다. 내가 유권자의 신분으로서 그랬는데 대선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저는 이제 일반 유권자로서는 굉장히 많은 실망감이 든 거죠. 그래서 광장으로 나갔어요. 토요일마다 거의 나갔어요.

▶정영진
대통령 되자마자

▶김재원
네네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가기 시작했죠.
그러고 나서 한 2년이 지나다 보니까 이게 가진 돈이 다 떨어진 거예요.
그전에 또 코로나였잖아요. 그러니까 문화예술인들이 사실은 행사나 이런 것들이 거의 할 수가 없었고 방송도 많이 없고 막 이런 상황에서 또 이제 인기가 끝난 연예인 아닙니까? 네 지금 제가 아이돌 저기 톱텐 이런 데 들어가는 연예인은 아니잖아요.

▶정영진
팩트에 가깝죠.

▶김재원
팩트죠. 그래서 인정을 하고

▶이상민
'그래도 슈가맨 출연하셨잖아요. JTBC 슈가맨'

▶김재원
슈가맨 한참 됐어요. 그거는 그거는 코로나 이전입니다.

▶이상민
죄송합니다.

▶정영진
전주에 계시지 않으셨어요?

▶김재원
전주는 한참 됐죠. 그것도 4년 전 일이니까요.

▶정영진
그 집 사진 제가 예전에 봤었던 것 같은데

▶김재원
네 그러니까 대선이 전주 이후니까

▶정영진
아 네네네

▶김재원
대선이 전주 이후니까 그래서 2년간 그렇게 활동을 하고 그전에 코로나 여파도 있었고 이러다 보니까 정말로 가진 돈이 다 떨어진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의기충천해가지고 다니는 것도 괜찮은데 근데 이제 당분간은 좀 돈 좀 벌어놓는 거야.
당분간은 정치 쪽에는 완전히 관심을 끊으리 그러고는

▶정영진
생계를 해결하셔야죠.

▶김재원
네네 민주당 다시 가입하자 그러고 그때 이제 독한 마음을 먹고 정당 쪽으로는 신경 안 쓴다.
정치 쪽으로 아예 신경 안 쓴다 그러고 관두고 동생이랑 애견 미용을 배우고 있었어요.

▶정영진
애견 미용이요?

▶채윤경
민주당을 탈당하고 애견 미용을

▶김재원
예전부터 이제 그런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많았었고 활동을 하고 또 그거 이외에도 바닷속 제가 스쿠버 다이빙 강사니까 바닷속 들어가서 폐어구 이렇게 끊어오고 불가사리도 잡아오고 막 이러거든요.

▶채윤경
불가사리 불법 아닙니까?

▶정영진
없애야 돼.

▶김재원
아니에요. 불법 아닙니다. 없애야 되는 아무르 불가사리라고 아주 유명한 나쁜 애가 있어요.

▶정영진
그래서 그거 갈아서 이렇게 농장 같은 데 이렇게 주기도 하시고 그죠?

▶김재원
그런 데도 쓰고 네 그래서 그런 활동들을 하는 과정 중에 이제 애견 미용이 참 요즘 이제 괜찮다라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강아지들 좋아하고 그러니까 동생이랑 같이 배워보자. 그래서 우리가 봉사도 다니면서 봉사는 주말마다 하고 그리고 그 사업을 시작을 하자.

▶정영진
여기서 조국혁신당과 어떻게 이어질지가 난 너무 궁금한데요. 지금 애견까지 갔습니다. 애견 미용

▶채윤경
기다려봅시다. 예

▶김재원
어느 날 갑자기 이제 주변에 그런 말씀을 해 주신 분이 있었는데 조국혁신당이라고 너하고 딱 맞는 당이 하나 생겼는데 거기 문화예술 쪽으로 조언할 사람들이 좀 필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좀 추천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얘기를 해 주신 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네 그런 정도라면 이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밤에 이제 다음 날 먹으려고 버섯을 볶고 있는데 이건 실제 상황입니다.

▶이상민
디테일합니다

▶정영진
버섯을 볶고 있었어요?

▶김재원
진짜로 10시 넘었는데 버섯을 볶고

▶정영진
새송이 버섯이었을까요?

▶김재원
아니요. 느타리요.

▶정영진
느타리였죠

▶김재원
그런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보통 이제 제 습성상 모르는 전화번호가 밤에 오면 그것도 10시 넘었는데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이거를 불을 계속 켜놓으면 버섯이 타게 생겼고 불을 끄면 덜 익을 것 같고 늘어질 것 같고 어떡할까 그 순간에

▶이상민
'딜레마가 있죠.'

▶정영진
너무 디테일하다

▶김재원
디테일하죠. 이게 사실이니까 그래서 전화를 받았더니 안녕하세요 조국입니다. 그러시더라고요.

▶채윤경
직접 그냥 전화를 바로 하신 거예요?

▶김재원
예 그래서 월요일 날 그날이 토요일 밤이었는데

▶채윤경
아 예의가 없네 월요일 밤 10시 넘어서 영입 전화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김재원
사실 그런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월요일날 오전 10시에 입당 연설을 하셔야 되는 입당식을 할 건데 전문가 입당을 시킬 거다.
그래서 그날부터 이제 준비하느라고 난리가 난 거죠.

▶이상민
'인재영입이었습니까?'

▶김재원
인재영입이 아니라 전문가 입당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인재영입이 아니라고 하신 이제 그런 얘기가 없이 전문가 입당이라고 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이제 서류 써서 비례대표 이제 서류를 써라라는 얘기를 그다음에 들을 줄은 몰랐죠.
네 그래서 이제 입당식을 하고 나니까 다 같이 이제 서류를 쓰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렇게 순번에 들고 받으리라고 생각 안 했어요.

▶정영진
그래요? 국회의원 될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 하셨어요?

▶채윤경
근데 조국혁신당에서 전화를 받았을 때는 이거 내가 딱 맞는 당이다 이런 생각은 하셨어요?

▶김재원
그때까지는 잘 몰랐었고요. 이제 입당 연설들 하시고 그러는 거 보니까 굉장히 분위기가 밝고 젊고 그리고 뭔가 이렇게 치고 나가는 그런 기운이 있고 그래갖고 나랑 잘 맞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되죠.

▶정영진
그럼 이제 내가 국회 만약에 들어가게 되면 이런 일 일을 해야지라고 생각하신 게 있을 거 아닙니까?

▶김재원
그동안에 이제 대선 때 대선 이전부터 문화예술인들 이제 만나가지고 장르와 상관없이 이제 말씀 듣고 들어보고 그런 것들이 있었으니까 사실 이 행정 쪽하고 현장하고는 말이 참 안 통하는 게 있어요. 행정은 행정 쪽 위주로 생각을 하시다 보니까 벌써 언어 장벽부터 생기는 거예요.
우리가 현장에서 하는 일들을 행정 쪽에서는 잘 모르시는 거죠. 그래서 그런 소통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었고 또 챙기지 못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정영진
문화예술인들 중심으로

▶김재원
네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반영이 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도 이제 같은 문화예술인으로서 생각을 했었고 그런데 막상 이제 정치권에 들어온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게 딱 되고 나니까 어깨가 무지하게 무겁더라고요. 한 3~4일간 제가 별로 이렇게 좋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이거 어떡하지

▶채윤경
당선이 되고 나서

▶김재원
어깨가 진짜 무거운 거예요. 그런 데다가 순번 투표하고 이럴 때 저희 어머니가 또 응급실 입원을 하셔가지고 순번 발표 나는 그 순간까지 응급실에 계셨어요. 그래서 저기 호흡 곤란으로 그래가지고 동생하고 저하고 번갈아가면서 밤새고 응급실을 한 사람은 지켜야 되니까. 그렇게 하고 있던 동안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막 이렇게 좀 저기 전화 투표해줘라 이런 얘기를 돌릴 게 많이 없는 거예요. 많이 못 한 거예요.

▶정영진
당선이 어쨌든 되고 이제 어깨가 매우 무거웠지만 그래도 안 된 것보다 훨씬 낫죠?

▶김재원
그럼요.

▶채윤경
안 됐으면 마음이 무거웠겠죠.

▶김재원
그럼요. 지금은 이제 그 책임감

▶이상민
'안 그랬으면 인생이 무거워졌습니다.'

▶김재원
안 됐으면 인생이 무거워져 맞아요. 그 말이 정답입니다. 애견 미용을 다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죠.

▶정영진
그래서 하여튼 우리 김재원 의원과 이제 어떻게 이제 정치권 들어오셨는지까지는 어쨌든 이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신 분이라 그 얘기 한번 잠깐 먼저 좀 들어봤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요즘에 문체위하고 계시죠? 거기 이야기 또 좀 나눠볼까 싶은데 거기서 강력하게 지금 문제 제기하고 있는 게 하나 있으신 것 같습니다.

▶김재원
지금 김건희 여사가 KTV 공연을 보러 갔다.

▶정영진
황제 관람

▶김재원
사진도 찍혔다. 황제 관람이다 또는 이제 특권층의 유희 용도였다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는데 왜 그러냐면 이 KTV라는 곳이 8,600만 원짜리 공연 그러면 여기 계신 분들 다 이제 방송을 해보신 분들이니까 아시겠지만 상당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공연이거든요.
그렇죠 네 그것도 무관중으로 하는데 8,600만 원 들일 이유가 없어요. 사실은

▶채윤경
어디 들었을까 사실 궁금하긴 해요.

▶김재원
예산이 너무 많은 거예요. 예산도 많은데 중간에 지인을 보려고 여사가 오는데 전 의전 비서관서부터 다 따라와 그리고 사진도 막 찍혀 그러고 미리 이제 KTV 쪽에 이제 업체에다가 이제 하청을 주는 그런 부분에 주문 명세서를 보고 면은 거기 의전용 테이블 꽃장식 등등 그리고 의전 인력까지 의전 인력까지 그게 내역에 다 포함이 돼 있어요.

▶정영진
그럼 이제 김건희 여사가 그냥 들른 게 아니고 미리 오실 것을 다 준비해 놓고 그다음에 그 비싼 행사를 치러놓고는 마치 아닌 척하고 있다라고 지금 판단하신다는 거죠?

▶김재원
그렇죠 말 나오니까 그냥 중간에 들린 걸로 해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돈을 쓴 내역을 보면은 본인들이 요청을 한 것도 그렇고 그렇다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제가 아마 그런 무관중 공연이라든지 이런 거는 제일 많이 해봤을 거 같은데 보통 그렇게 풀밭에서 이제 공연 이제 무대 아시바 싸가지고 죄송합니다. 전문가들 용어입니다.

▶이상민
그게 뭡니까? 아시바

▶김재원
단 쌓는다는 걸

▶정영진
단상 같은 거

▶김재원
네네 그래서 그렇게 쌓아가지고 한다고 그러면은 보통 거기는 스텝들밖에 안 안 계시잖아요.
PD 작가 또는 혹은 이제 카메라 감독님 이런 분들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이제 디렉션을 주고 이런다고 하더라도 거기는 그냥 회색 플라스틱 의자 몇 개 있으면 다예요. 그게 무관중이라서

▶채윤경
관객석이랄 게 필요 없다.

▶김재원
저는 풀밭에 그 비로드 천까지 씌워져 있는 꽃장식까지

▶정영진
비로드가 융 같은 거죠?

▶채윤경
레드카펫 느낌의

▶김재원
보들보들한 거 있잖아요. 그런 이제 테이블이 남색인지 검정색인지 비로드까지 씌워서 꽃장식 가운데에다 갖다 놓고 그런 걸 처음 봐요.
제가 96년 말에 이제 방송 처음 출연해서 97년 3월에 데뷔 정식으로 하고 요전까지 이제 방송에 계속 출연하고 그런 활동들을 하고 있었는데 무관중 공연을 그렇게 하는 걸 처음 봐요. 아니라고 그러는 사람들 다 사진 찍혔지 않습니까?
지금 그리고 다 영전했어요. 또 이거 관련자들이 네 하종대 당시 KTV 원장.
네 국민의힘 경기 부천 병 지역구 공천받았죠. 최재혁 당시 KTV 방송기획관 다음 달 바로 행사 끝난 다음 달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갑니다. 그래요. 그리고 당시에 정용석 대통령실 문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거 다 못 외워요.
저 적어왔어요. 이런 사람들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이사장 다 장급으로 가시죠.
그리고 그날 이제 버벅거리고 말 제대로 못했던 유병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네 지금 현재 문체부에 들어와 있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 전직 이제 대통령실 문화비서관이 또 누구였냐면 현재 문체부 기조실장 황성운이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는 알아서 그렇게 하고 김건희 여사한테 보이면

▶정영진
관련자들은 다 영전했다.

▶김재원
다 영전해 이거 다 커넥션 아닙니까

▶정영진
근데 이제 아마 해명하기로는 원래 해외 사절 같은 분들을 이제 모시려고 했는데 그게 국제정세상 전쟁이나 이런 것들이 막 터지면서 그게 뜻대로 잘 되지 않아서 그래서 이제 원래 무슨 그런 단이니 아니면 뭐 이렇게 테이블 같은 거 하려고 하다가 이제 못하게 된 거 아니냐 이런 해명을 좀 하는 것 같긴 하는데요.

▶김재원
그렇지 않아요.

▶정영진
그렇지 않아요?

▶김재원
이미 그 이스라엘 하마스 저기가 터진 거는 10월 7일이고요.
이거 기획 단계가 들어간 게 10월 15일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터진 상황에서 뭘 모셔요? 모시기는 예전에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이제 잠정적인 이제 마인드만 있었겠다라는 거죠. 그런데 실제적으로 내역서를 만들어 가지고 업체에다가 준 게 10월 24일인가 그렇고 기획이 들어간 거는 10월 15일이란 말이죠.

▶채윤경
근데 저 진짜 궁금한 게 그 내역을 보셨을 거 아니에요? 8,600만 원 중에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데가 어디예요?

▶정영진
섭외비 아닐까?

▶김재원
아니 아니 그런 거는 다른 것들도 있는데 그중에 이제 의심이 가는 항목이 큰 돈은 아니지만 미리 준비가 돼 있었다는 거 그러니까 8,600만 원은 개런티로도 나가고 무대를 만드는 거 조명 장비 임대 등등등해서 다 들어가게 되는 건데요.
네 그런데 이제 그 공연이 미리 기획돼서 VIP를 모시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게 정확히 보이는 것은 의전 인력

▶채윤경
거기 의전 인력

▶김재원
테이블까지도 오케이 그래 꽃장식 오케이 그러나 의전 인력을 배치를 한 건 이상하다.

▶이상민
'과하게 많이 들어간 부분도 있습니까?'

▶김재원
과하게 많이 들어간 부분이요. 예 그거 자체가 그러니까 우리가 비공개 녹화를 할 때 필요 없는 항목인 게 들어간 거잖아요.
지금 테이블 꽃장식 또 의전 인력 의전 인력 같은 경우에는 전혀 없어도 되는 항목인데 들어갔다는 부분에서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

▶정영진
서모 변호사 같은 경우는 아니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 예를 들어서 그런 녹화를 하는데 있어서

▶이상민
정 씨 말씀이시죠?

▶정영진
네 녹화를 하는데 영부인이 워낙 평소에 국악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었고 그래서 가서 그분들을 좀 응원해 주고 나오려고 그랬는데 그분들이 잡으면서 좀 같이 봐주시라고 그래서 더 응원하는 차원에서 앉아서 좀 보다가 나온 것이 무슨 큰 문제가 되느냐라고 모 변호사는 이제 얘기를 합니다.

▶김재원
그렇게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죠. 근데 만일에 진짜로 그렇게 무계획이었는데 그 국악인을 보러 갔다 중간에 그래서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면 의전 비서관들은 왜 따라갑니까? 그 인력들 갈 필요 없고요. 의전 인력 수행 요청을 할 필요가 없고요.
그다음에 플라스틱 의자에 그냥 앉아야 되는 게 정상 아닙니까?

▶채윤경
근데 가장 핵심은 아무튼 아닌 것처럼 했지만 사실은 그 1인을 위한 행사공연을 만든 것 아니겠느냐 이게 제일 큰 문제라는거죠

▶김재원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황제 공연이다 황제 관람이다. 특권층의 유희를 그런 식으로 했다 나만 보여주기 위해서

▶정영진
그래서 이걸 지금 밝히고 계신 중인 것 같은데 그럼 이제 문체부의 해명 같은 게 있을 거고 그게 이제 명쾌하지 않다 싶으면 이걸 다음 단계는 뭐 어떻게 됩니까?

▶김재원
다음 단계는 저는 일단 증인 신청을 좀 해놨고요. 그리고 그분들의 통화 기록 내역이라든지 앞뒤에 있었던 일들 이런 것들을 전후로 다 파악을 할 생각입니다.

▶정영진
그래서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법적 조치도 아마 하실 거고요?

▶김재원


▶채윤경
근데 만약에 이게 법적 문제를 삼는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김재원
법적 문제를 삼는다고 한다면 이분은 지금 공연과 관련된 아무런 하등의 관계가 없는 분인데 이분을 위해서 KTV는 정책 방송 아닙니까?
그러니까 과도하게 대통령실을 위해서 예산을 쓰는 부분이 있겠죠.

▶채윤경
직권남용이라고 해야 되나 어려운 것 같아요.

▶정영진
횡령에 들어가나

▶채윤경
횡령도 애매하고

▶김재원
횡령도애매하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또 더 드러나는 사안들을 보고 그리고 정리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또 그 블랙리스트 관련해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예전에 지난 정권 때 있었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이런 거 방지하는 특별법도 추진을 하십니까?

▶김재원
블랙리스트 법을 제정을 해서 지금 발의를 해놓은 상황이고요.
지금 현재는 심사 단계에 있습니다. 저희가 심사가 문체위 내에서 법안 소위를 통해서 심사가 끝나게 되면은 그러면 이제 법사위로 넘어가게 되고 그다음에 본회의에 이제 회부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아직 법안소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법안소위의 심사 단계에 있는 거죠.

▶채윤경
요거 핵심이 뭐예요?

▶김재원
이거 핵심은 뭐냐 하면 지난 블랙리스트로 인해서 계속해서 마음에 이제 굉장히 힘든 짐을 가지고 계신 또 혹은 실질적으로 피해를 당하신 시민이나 단체 예술인이나 단체들을 구제하자는 이제 목적이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그분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이런 일들이 그렇게 블랙리스트로 드러나는 것이 솔직히 이게 흔한 일은 아니거든요.

▶이상민
'공개된 분들은 어떤 분들이십니까?'

▶김재원
공개된 분들은 저희가 그 명단이 있어요. 명단이 있고 공개된 분들 중에 지금 이제 의혹을 예술인들이 가지고 계신 분이 유인촌 장관하고 용호성 전 차관 1차관이시죠.

▶채윤경
그러니까 이분들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는 거예요?

▶김재원
그렇죠 이제 문서를 직접 작성했다 아니면 지시했다.
수장으로서 지시했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 분들인데 거기에 대한 의혹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셈인 거고요.
그런데 유인촌 전 장관은 본인도 이제 진보 정권일 때 피해를 당했다는 말씀을 하심으로 해서 블랙리스트 사건 이후에 만들어진 게 예술인의 지위와 지위에 관한 그런 법률인데 그 안에는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서 다시 재조명하고 거기에 대한 처벌이라든가 이런 조항이 빠져 있어요.
그래서 블랙리스트 법안은 이 피해를 당한 분들의 권리를 찾자는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거고 그런 일이 다시는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여야를 떠나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예술인들에게 그렇게 손대지 말아라. 내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렇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라.

▶정영진
재김원 의원께서도 블랙리스트에 올라갔었습니까?

▶김재원
아니요. 저는 그때 쉬고 있었기 때문에

▶채윤경
자발적으로 쉰 겁니까? 아니면

▶김재원
인기가 없어서

▶채윤경
인기의 문제였군요.

▶정영진
따로 올라가지 않았었군요.

▶채윤경
그럼 이제 이거의 핵심은 과거에 있었던 2008년 이후에 있었던 블랙리스트 관련한 진상조사를 하고 거기서 실제 피해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하는 거예요?

▶김재원
지원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그걸 잊지 말자는 기념적인 거를 뭘 하나 만들자. 왜냐하면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발생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있는 사람들이 본인의 권력과 지위를 남용을 해서 예술인들을 함부로 이렇게 겁박을 한다든지 실질적인 수익에 피해를 준다든지 이런 것들을 못하게 하자라는 그런 것들이 있는 거고 무엇보다도 저는 이거는 우리 한일 역사 재조명하고도 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가 일본 쪽에 계속해서 사과를 받으려고 하는 이유가 정당하게 사과를 못 받았다는 것이잖아요.
그걸로 인해서 한이 풀어지지 않는 게 있는 거거든요. 계속 그런데 이 부분을 한 번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그러면은 예술인들은 계속해서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 사석에서 차관한테도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이 부분을 법안을 제가 발의를 해놨는데 이 부분을 통과시켜서 계속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 털고 넘어가십시오.
그래야 떳떳한 거 아닙니까라고 얘기를 하니까 사관이 끄덕끄덕 하시더라고요. 맞다.

▶채윤경
과거에 그럼 대표적인 블랙리스트라고 볼 수 있는 사건은 뭐가 있는 거예요?

▶김재원
그때 당시에 이제 박근혜 정부 때였잖아요.

▶정영진
MB 정부 박근혜 정부 때 있었죠.

▶김재원
도종환 장관이 이제 캐비넷에서 발견을 한 건데 보니까는 어떻게 어떻게 어느 단체에는 지원을 해주고 어느 단체는 진보 단체 하지 말고 이런 식의 이제 그 관련된 명단도 있었고요.
명단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이제 사찰을 하고 또 각종 지원에서 배제하고 괴롭히고 이랬던 사안들이 문건으로 나와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그 부분은 수사를 안 할 수 없는 거였고 사실상의 트리거가 된 것 같아요. 세월호 사건과 더불어서 사실상의 트리거가 됐죠.

▶정영진
그 명단들을 보면 그러려니 하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이분이 왜 들어갔나 싶은 분들도 가끔 있긴 있더라고요.

▶김재원
네 그러니까 이분이 왜 들어갔을까 하는 것도 사실은 이제 본인들이 넘겨짚어가지고 아무나 이렇게 그냥 갖다가 이제 넣어갖고 그분들도 실질적인 피해를 당하는 것이거든요.

▶정영진
지금도 혹시 그런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생각을

▶김재원
요즘에는 문서를 안 만든다고 하던데요.

▶채윤경
그러니까 저도 그게 궁금했는데 이게 과거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해결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증거가 나오면 근데 문서를 만들지 않고 그냥 배제할 수 있는 거잖아요.
누군가를 섭외를 하거나 지원을 할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을 더 많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거니까

▶김재원
그렇죠 .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에 관한 법률을 제가 개정을 조금 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조항을 만들어놨냐면은 앞으로 공무에 있는 자가 예술인들에게 그렇게 한 사실이 실제로 드러나게 되면은 최고 이제 과징금을 물게 그렇게 해놨습니다.

▶정영진
누구를 이제 예를 들어 못하게 한 거는 약간 잘하면 잡을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근데 성향들이 좀 있으시기도 하잖아요. 그 예술인들 가운데 저 사람은 나의 성향과 매우 잘 맞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을 자주 불러.

▶채윤경
자주 불러요. 돈도 많이 줘.

▶정영진
어차피 기회라는 건 딱 정해져 있는 거기 때문에 그 사람을 자주 부르나 저쪽 사람을 안 부르나 효과는 마찬가지인데 저쪽 사람을 안 부르는 거는 자칫 잘못하면 죄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안 하고 내가 좋은 사람들만 계속 불러요.

▶김재원
그러면 김건희 되는 거죠.

▶채윤경
네?

▶정영진
갑자기요?

▶김재원
김건희 여사 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문제가 뭐냐면

▶정영진
이거는 잡을 수 없는 거 아니냐는 거죠. 이렇게 한다면

▶채윤경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김재원
보수 쪽에 굉장히 멋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리고 제대로 보수의 가치를 표방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면 충암고 출신 내지는 이제 검사 출신 본인의 선거를 도와줬던 사람 이런 사람들 위주로 해가지고 정치권을 여러 쪽을 편성을 하다 보니까 여내에서도 지금 머리가 터지게 생긴 거죠.
제가 볼 때는 전 초보지만 하여튼 제가 느끼는 맡아지는 냄새 혹은 이제 더들이로 이렇게 느껴지는 그런 애트모스피어는 그렇습니다.

▶채윤경
에트모스피어요?

▶김재원
공기. 그래서 그렇게 자기만 자기 좋아하는 사람만 지원을 해주다 보면은 어느 쪽으로 한쪽 편중될 수밖에 없는 게 생기는 거고 그렇게 해서는 예술이라는 게 장르가 골고루 발달을 할 수가 없어요. 발전을 할 수가. 그렇게 되면 안 된다는 거죠. 특히나 예술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강조하는 게 팔 길이 원칙 팔 길이 원칙. 지원을 하되 절대 간섭하지 마라. 더 이상 다가가지 마라라는 거죠.
그런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제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 편중된 그런 지원하지 마라 골고루 해주고 그 사람이 예술의 특성상 어떠한 사상과 생각을 가지던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거고 그 예술인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니까 거기에 대해서 공적으로 개입해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게 팔 길이 원칙인거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게 이제 티나게 드러나게 어디 문서 작성해갖고 우리 팀

▶김재원
있습니다.

▶정영진
만약에 이렇게 한다면 그건 뭐 어떻게 보면 잡아낼 수도 있고 나중에 증거로도 쓸 수 있을 텐데 그냥 그런 데 기관장이나 이런 사람들 다 우리 친한 사람 나랑 코드 맞는 사람들 일단 심어놓고 또 그 사람들이 무슨 행사나 뭐 이런 거 할 때마다 자기랑 코드 맞는 사람들 계속 불러 이걸 어떻게 잡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법이라는 게 무언가를 제재하거나 아니면 뭔가를 이렇게 단죄를 해야 될 때는 어떤 증거라든지 이게 명확하게 좀 있어야 할 수 있잖아요. 근데 그게 못하는 어떤 법이라면 사실상 실효성이 매우 좀 낮은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김재원
그렇죠. 그래서 그 증거나 이런 것들을 밝히는 데 있어서 굉장히 힘든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조사위원회라는 것을 구성을 하게 돼 있고요. 조사위원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수사권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블랙리스트 특별법에는 거기 검사에 상응하는 그런 수사권을 가진 공무원이 포함이 되게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여러 가지 문서라든지 드러나 있는 사실들 가지고 그들 간에 이제 사적인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을 파악을 하게 됩니다. 거기에서 이제 오고 간 돈이 있는데 그게 예산을 쓴 정황이 발견이 되면 그것은 범죄 혐의가 맞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거는 한 사람의 판단이 아니라 20인의 조사위원회로 구성을 하게 돼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들 포함해서 시민 시민 그러니까 피해를 당한 예술인까지 포함해가지고 조사위원회를 구성을 하게 돼 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이게 실효성이 없는 법안이 아니냐라고 하기 전에 피해 사실을 규명하기 매우 어렵지만 그 피해 사실에 상응을 하는 그런 증거들을 조사위원회에서 찾아내고 또 증언들을 해 나감으로써 그런 부분의 사건들을 조명을 할 수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민
'공정에 관한 기준이 있는 분입니다. 최근에 또 정몽규 회장에 관해서 또 질의하지 않았습니까. 축협 사태 어떻게 보십니까?'

▶김재원
축협 사태는 제가 1인극을 좀 해야 되는데 정몽규 회장 자서전에 보면요.
홍명보 감독한테 차기 축구협회장 자리를 제안을 했다는 부분이 나와요.

▶채윤경
자서전 언제 나온 거예요?

▶김재원
그 자서전이 언제 나왔지

▶채윤경
최근에 나온 건가요?

▶정영진
오래된 건 아닌 것 같은데

▶김재원
2년 전인가 오래되지는 않았는데 제가 연도까지는 보지 않아서

▶채윤경
과거에 그런 이야기를 했다.

▶김재원
네네네. 자서전에 아예 나와 있어요. 그래서 지금 사태가 이렇게 되고 나서 보니까 제가 정황 정리를 좀 해본 거예요.
정황 정리를 해보니까 정몽규 회장이 이제 얘기를 홍명보 감독한테 하는 거죠. 야 명보야 너 이번에 회장 다음 차기 회장 한번 해볼래?
그러니까 명보가 형님 제가 저번에 감독하면서 욕 많이 먹었지 않습니까?

▶이상민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김재원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가 죽어도 감독의 그런 명예는 한번 회복을 해야지 축구협회장 자리가 저한테 걸맞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이제 몽규 회장님 그러면 내가 다음 다음 차기 축구 저기 감독을 대표 너를 시켜줄 테니까 그러면 형이 그럼 4연임 한다. 오케이 임생이 너 9차부터 들어가 갖고 여론 조성해. 홍명보가 대표 감독 되도록 바꿔 그냥 그게 이제 이번 사태에 대한 제 이제 재구성인데 아마 내부적으로는 그렇게 얘기가 되지 않았을까. 회의록을 보면 10차 때부터 너무 이상하거든요.
공정하게 이제 진행이 되고 그때 이제 축구 감독으로 내정이 된 사람들 이제 점수를 매기게 돼 있는데 외국 감독 포함해서 1 2위가 같아요.
점수가 7점으로 동일합니다. 그러면 그 둘 중에서 다시 이제 인터뷰도 하고 그래야 되는 것인데 거기서 그 사람 하나는 그냥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증발해버려요. 증발해버리고 이임생 이사가 계속해서 여론 조성하다가 결국은 이제 홍명보 감독한테 그것도 제대로 된 이제 위원회나 이런 자리에서 제안을 한 것이 아니고 밤에 홍명보 감독한테 가가지고 9시 넘은 시각에 홍명보 감독 집 앞에 있는 이제 그 주인을 아는 카페 빵집 거기를 가서 이미 영업은 끝났고 거기서 그냥 불 하나 켜놓고 둘이서 거기서 얘기를 한 거죠.

▶채윤경
영입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리아 씨 영입 과정과

▶김재원
제 영입 과정이요? 저는 전화를 받은 거죠. 그리고 저는 정식으로 그래도 오전에 방송까지 하면서 10시에 입당했지 않습니까.
그거랑은 다른 얘기입니다.

▶채윤경
그렇죠 그렇죠

▶김재원
이거는 이사회가 분명히 있는 거고요.
그리고 전강위라고 해가지고 감독들의 역량을 파악을 하는 그런 곳이 마련이 돼 있었기 때문에 전광위 회의나 이런 데서 감독을 선임에 응하시겠습니까? 여쭤보고 이러는 게 맞는 거고 그냥 밤중에 그렇게 혼자 가가지고

▶채윤경
답정 명보로 그냥 밀어붙였다.

▶김재원
그렇죠 그 뒤에는 뭔가가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죠.
이미 아까 말씀드린 1인극에 그런 내용들이 있고 이제 이임생 이사가 갑니다.
이임생 이사 가갖고 명보 형 얘기 다 들었지. 형이 그냥 축구 대표 하래 대표 감독 하래 그러니까 명보 형이 나 지금 또 감독을 나가야 되는데 내가 지금 울산이 있어가지고 말이야. 내가 지금 골치가 아픈데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임생이 형 저번에 몽규 형이랑 얘기한 것도 있고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 형이 마지막 기회야. 요번에 형이 명예를 찾아 그러고 나면은 또 축협 회장 하면 되지. 형은 몽규 형을 형이 밀어줘야 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이번에 대표 감독을 해서 형이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해. 그게 그 안에서의 얘기가 되지 않았을까.

▶이상민
'형은 형을 버려 이렇게 된 겁니까?'

▶김재원
형은 더 큰 형을 위해서 큰 형을 위해서 좀 희생해. 그리고 요번에 사실 형 그렇게 해가지고 성적만 잘 나오면 형 그냥 가는 거야.

▶채윤경
그 말은 동의해요. 만약 성적만 잘 나오면 사실 과정은 커버될 거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김재원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람들 있을 때 잘해. 형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그냥 그게 제 상상인데요.

▶채윤경
네 책임지세요.

▶김재원
아니 상상이에요. 개인적인 상상이기는 한데 정황상 따져보면 그게 맞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회의록 내용을 보든가 아니면 이사회에 대해서 얘기를 해봐도 정몽규 회장은 계속해서 대답을 못하고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저분이 도대체 HDC라는 현대산업개발이라는 저렇게 큰 회사에 회장으로 그동안 재임을 하셨던 분이 맞는 건가 그 회사는 도대체 이사회도 안 하나 그럴 리가 없잖아요.

▶채윤경
회장님은 원래 말씀을 많이 안 하시니까요.

▶김재원
그래도 그 자리에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회장님 출석도 안 하는 거 아니에요?

▶채윤경
아니 아니 출석은

▶김재원
도대체 이사회라는 게 회의가 순차가 어떻게 되고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이런 거에 대한 그런 생각도 없고 아니면 정말 모르는 척을 하는 건지 근데 지금까지 모르는 척하고 그렇게 대답해온 걸로 봐서는 이사회에 많이 참여해 본 사람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영진
하여튼 다는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체로 권력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 절차는 생략되는 경우가 좀 생략되거나 아니면 형식적으로만 그냥 절차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채윤경
이거 그 다음 스텝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지금

▶김재원
그다음 스텝은 제대로 조사해야죠. 아니 정말 화가 나는 게 어디 갔어?
그분 이름이 감사했던 분 있어요 감사했던 분 감사했던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 이제 와서 말 바꾸지 않습니까?
제가 감사 도대체 뭐 한 거냐고 어떻게 불공정하게 과정이 진행이 됐다고 판단을 하는데 계약이 문제가 없다? 그런 말도 안 되는 모순적인 대답이 어디 있어요? 그것도 문체부 감사 결과 중간 보고 결과인데 그래서 재차 이제 제가 그렇게 지적을 하고 장관한테도 얘기하고 장관은 4연임 못한다는 걸로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감독 절차 문제 있으니까 감독도 재고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렇게 정확하게 대답을 했고
감사관이 그렇게 발표를 공식적으로 해버렸기 때문에 감사관에서 도대체 감사를 어떻게 한 거냐라고 제가 얘기를 하니까 제 질의 시간이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그다음번에 이제 다음 의원님이 이제 궁금해진 거예요.
우리가 미리 질의 내용을 다 공부하고 준비를 하죠. 물론 뭐 몇만 몇 천 몇 백 명 이런 것까지는 못 외우니까 자료를 이렇게 보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중간에 그런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그다음번 의원이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하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즉석해서 그래서 즉석에서 궁금한 게 생긴 거예요. 도대체 왜 그렇게 발표했냐 그리고 그 발표에 대해서 번복을 할 생각이 있냐라는 그 내용을 질의를 하십니다. 그랬더니 버벅버벅버벅하고 이제 말을 돌리려고 하다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장관의 생각이랑 다른 거냐 그러면 감사관의 생각은 얘기하니까 장관의 생각이랑 같습니다. 나중에 얘기를 하더라고요.

▶채윤경
그러면 다시 감사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고

▶김재원
그렇게 해야죠.

▶채윤경
회장과 감독의 그 절차에 대해서 다시 보고 그것도 바꿀 생각도 있다.

▶김재원
그리고 저는 제가 아까 1인극하고 중간에도 한번 했습니다만 이게 1인극을 한 번 더 해보자면요.

▶이상민
많이 하셨습니다.

▶정영진
언제까지해 1인극

▶이상민
3부작입니까?

▶김재원
피파 공문을 축협에서 공개를 했어요.
그거를 그 공문을 문체부로 피파가 보내지 않고 축협으로 보낸 거예요.
정치권에서 간섭하면 안 되는 거니까 그 부분에 제재를 가하겠다라는 얘기는 축구 팬들을 겁박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거거든요.
그것도 1인극 해볼까요? 이렇게 일이 되니까는 축협 건드리지 말라고 몽규 회장이 피파 회장한테 전화를 합니다.
형 나 지금 죽게 생겼어. 이 정치권에서 나를 죽이려고 그래 그러니까 이제 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피파 회장은 어 그래? 아니 정치가 스포츠에 개입을 하면 안 되지 그러니까 우리가 너한테 공문 보내줄게 그거 갖다 내밀어. 이렇게 얘기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과연 이제 피파 회장이 그러한 전말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이렇게 불공정한 그런 절차에 의해서 감독 선임하고 이랬던 거를 다 알고 있는가 싶어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는 거죠. 이제 안 되니까는 피파 회장한테 전화해가지고 공문 보내라 이런 청탁까지 해 이런 생각까지도 들고 있는 상황인 거거든요.

▶정영진
요즘은 피파 회장 누구 예전에 아벨란제인가

▶채윤경
저는 모릅니다.

▶정영진
요즘은 피파 회장님 관심 별로 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김재원
예전 분은 저도 얼굴 생각나고 지금 지금 분은

▶이상민
'어쨌건 4선 도전에 대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사숙고하겠다.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김재원
그걸 그래서 이제 물어봤어요. 지금 모든 행보가 다 본인의 4연임을 위한 걸로 비춰지는데 계속해서 4연임을 하실 거냐라고 물어봤더니 잘 국민들의 판단에 의해서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고 절대 4연임 도전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안 하는 거예요.

▶이상민
'정치인들이 출마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질문받으면 국민의 뜻을 물어봐야 됩니다. 이런 거 비슷한 거 아닙니까?'

▶김재원
똑같은 거죠. 네 그렇게 말 돌리기만 하고 그 질문에 대해서 재차 재차 여러 번의 질문이 있었는데 절대 안 하겠다는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4연임 욕심을 못 버리겠다는 거죠. 그렇게 얘기를 하면 제가 아까 1인극한 그런 내용이 설명이 좀 되는 거죠.
감독도 이렇게 해갖고 성과를 내게 되면은 본인한테 도움이 될 것이고 그다음에 HDC가 지금 짓고 있는 천안에 축구 대표 센터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짓게 되는 거거든요. 그거는 실질적으로는 현대산업개발이나 정몽규 회장이 돈을 엄청나게 많이 들여야 되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예산이 넘어간 게 한 백몇 십억 정도밖에 안 돼요.
그러다 보니까 정몽규 회장이 본인이 혼자서 감당을 해야 되는 돈이 1천억이 넘어가는 돈이거든요.
1500억 가까울 거예요. 그런데 그 부담을 들여가지고 그거를 꼭 해야 된다. 지금 같은 상황에. 그런 데다가 주변 정황을 보시면은 건설업계가 지금 난리도 아니지 않습니까? 건설업계 지금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돈을 들인다. 그 이유는 오로지 축구 축구협회장을 자기가 해야 되겠다 그리고 IOC 위원 계속해야 되겠다 이런 건 거죠.

▶정영진
알겠습니다. 여러 이슈들이 좀 있는데 우리 시청자분들의 또 궁금증 중에 하나가 하이브와 민희진 이것도 있는데 이건 굳이 여기서 얘기할 건 아니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또

▶김재원
그게 저희 쪽에서는 지금 이제 민사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서 문체위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입장에 있는 것이고요.
왜냐하면 이게 또 어떠한 정말 불공정한 그런 부분이라든지 그런 부분이 완전히 드러나기 전에는 저희가 그걸 개입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정치의 예술에 대한 불간섭인 거죠. 그러니까 지금 현재는 사적인 그러한 계약에 의해서 민희진 씨와 하이브 간의 관계가 이루어졌는데 그러한 내정까지 다 간섭을 하게 되면 안 된다는 입장인 거고 일단 민사를 서로 이제 소송을 해놨으니까 1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자. 그런 다음에 1심이 있게 되면 거기에 관련한 서류들이 또 나오지 않습니까? 조사된 그런 이제 페이퍼들을 좀 우리가 좀 들여다보고 판단을 하자라는 입장입니다.

▶정영진
아직 판단하기 조금 이르다고 보시는 거군요.

▶김재원
네 맞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우리 김재원 의원 모시고 이야기를 좀 나눠봤는데 끝으로 제가 요거 하나만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나중에 이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대선이 또 다가올 거 아닙니까?
그때 현재까지 유력한 부분들로 보자면 이재명 대표랑 한동훈 대표 조국 대표 세 분 정도 아닐까 싶은데 현재까지 상황으로만 여쭤보면 이재명 대표랑 한동훈 대표가 어쨌든 조금 앞설 가능성이 높잖아요.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여기에 이제 조국 대표도 출마할 수 있잖아요.
그때 투표를 사람들에게 조국 대표에게 하라고 하시겠죠?

▶김재원
당 차원에서 그렇게 해야 되는 게 맞겠죠.

▶정영진
개인 차원에서는?

▶김재원
이재명 대표께서 째려보고 계시는

▶정영진
개인차원에서는, 왜냐하면 굉장히 이게 자칫 잘못하면 또 그런 비난을 받을 수 있잖아요.

▶김재원
그 개인의 선거 투표를 어떻게 할 거냐고 지금 물어보시는 것 같은데 상당히 부적절합니다.

▶정영진
죄송합니다.

▶김재원
제가 지금 저는 초선이기도 하고 그런데 대략 그냥 일반인 정도 수준이다라고 이제 하고 생각을 해봤었어 봤을 때 지금 대표 주자로 나오실 수 있는 분들이 꽤 더 계세요. 김경수 전 지사도 계시죠?

▶채윤경
그런가요?

▶김재원
이제 12월에 복귀한다고 그러셨었다가 지금 11월에 복귀한다거든요.
그러면 혹시 막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래서 그런 분들뿐만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 이외에도 지금 여권에 드러나 있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렇지 다른 분들이 또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거든요.
글쎄 혹시 저기 뭐야 오세훈 서울시장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그분이 이제 마지막으로 서울시장을 지금 여러분 이제 계속하셨는데 그러면 서울시장 다음에 나올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그렇다고 이제 아직까지는 굉장히 건강하고 젊으신데 그런데 관둘까 막 이런 생각도 그냥 해보는 거예요. 너무 제 생각에 이제 몰입해서 들으실 필요는 없고

▶정영진
핵심은 뭐냐면 여당과 야당이 어쨌든 이제 대표 주자들이 나올 거고 그다음에 3당이시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럼 이제 예전의 선거들에서 보면 그 3당이 어느 쪽 지지자분들이 많으냐에 따라서 계속 완주하는 게 되게 어느 쪽에서는 되게 욕 먹는 일이 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거를 좀 여쭤본건데

▶김재원
ㄱ렇죠. 근데 조국 대표님은 지금까지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대권의 그런 그렇게 욕심을 두고 계신 건 아닌 것 같아요.
저희 당에서 밀고 있는 사회권 국가를 만들기 위한 이제 그런 포석들을 놓는 작업에 들어가신 거고 사회권 선진국이라는 개념은 민생과 직결되는 직결되는 그런 거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대권에 집중하시다기보다는 그런 쪽에서 좀 더 힘을 쓰시려고 하는 것 같고 저희가 이번에 재보궐에서 이제 후보를 내고 지역구를 좀 확보를 하고 싶다라는 그런 모습을 보인 거는 저희가 조금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이를테면 이제 민주당 쪽에서 민주당 쪽에 저희가 요청을 한 게 비교섭의 설움을 좀 탈피를 하게 해달라 이런 말씀이었거든요.

▶채윤경
10석으로 줄여달라 이런

▶김재원
근데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신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계속해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좀 중앙으로 조금 더 목소리를 내고 대변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693만 명이 이제 총선 때 저희를 찍어주셨어요.
그러면 693만 명은 저희에 대한 기대가 있으셨던 거예요. 그러면 그분들의 그러한 기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충족을 시켜드리기 위해서 저희가 조금 더 많은 힘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 거고 또 한편으로는 유권자들은 선택할 기준이 많으면 좋잖아요.
백화점 옷도 있고 아울렛 옷도 있고 뭐도 있고 그렇지만 여기 가서 보니까는 무슨 브랜드 무슨 브랜드 무슨 브랜드가 있어서 다 내 취향에 맞도록 하나씩 골라 입을 수 있어 그게 사실은 제일 좋은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저희가 만들었다는 데 있어서 의의가 있는 거고 그런데 이 다음에 대권 양상을 보게 되면 저희는 당이 아직 작잖아요. 그러니까 조국 대표님의 속에 있는 생각은 어떤지 제가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에는 나가시려고 하지 않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러나 혹시 그 사이에 어떠한 이게 매일매일 매일매일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또 나가실 수도 있겠다.
근데 나가시게 되면은 이제 어떤 편을 찍을 거냐를 저한테 궁금해하고 계신 거죠? 그게 킬러 질문이니까

▶이상민
'예능을 하시는 분입니다.'

▶정영진
더 난감하게 만들지 않겠습니다.

▶채윤경
그게 난감한가 우리 대표가 나가면 그냥 무조건 우리 대표 찍는 거 아니에요?

▶김재원
그렇게 해야죠.

▶정영진
해야죠.

▶채윤경
발벗고 뛰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정영진
그래야죠. 알겠습니다. 우리 김재원 의원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저희가 한번 인터뷰 시간 만들어 봤고요.
혹시 오늘 불편하셨던 질문은 별로 없으셨죠?

▶김재원
아니요.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말씀 재밌게 해주시고 잘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영진
우리 저 김재원 의원님과는 예전에 한번 다른 콘텐츠에서 가수로서 한번 좀 뵀었던 것 같긴 한데 그렇죠? 그때 이제 전주 계시고 막 이럴 때 그때 참 멋있었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정영진
네 그래서 막 잠수를 막 4분씩 하신다는 거예요.

▶채윤경
스쿠버 다이빙 이번 일에 토요일에도 가신답니다.

▶김재원
지지난주에 갔었는데 태풍이 올라와서 해경이 해안가 접근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못 들어갔고요.
제가 평소에 하는 일이 유기견 보호 이런 것도 있지만 바닷속 들어가서 이제

▶이상민
'잠수를 4분이나 할 수 있으면 부레옥잠입니까?'

▶정영진
진짜 많이 하시라고요.

▶김재원
기본적으로 스쿠버를 합니다.

▶정영진
그래서 원래 폐활량이 굉장히 좋잖아요.

▶채윤경
그렇겠죠. 가수하시니까.

▶정영진
근데 그게 이제 예전 네팔에서 태어나셔갖고

▶김재원
아니 태어난 건 아니고

▶채윤경
5살에서 10살까지 사셨다고

▶정영진
거기 사셔서 그래서 이제 굉장히 폐활량이 좋다 이런 얘기가 또 루머처럼 있습니다.

▶채윤경
몽골에서 태어나면 2m 보고 이런 거랑 비슷한 건가요?

▶정영진
오늘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님과 함께 이야기 나눴고요.
다음에 또 기회되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재원
감사드립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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