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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윤석열·김건희 난' 자란다…'문재인·김정숙 난' 이어 두번째
입력 2024-10-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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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윤석열·김건희 난이 생겼습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름을 딴 '난초 명명식'이 진행됐습니다.
공식 명칭은 '난초목 난초과 덴드로비움속 윤석열김건희종'입니다.
덴드로비움속 난의 꽃말은 '말괄량이, 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처음으로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방문 당시 난초 이름을 선물 받았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을 방문한 귀빈 등을 환대·예우하는 의미로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에 이름을 붙이는 소위 '난초 외교'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각국 정상 뿐 아니라 배용준, 권상우 등 배우의 이름이 붙은 난도 있습니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오, 에너지 등 공급망 교란 등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합의하고, 수교 50주년인 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취재
최종혁 / 라이브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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