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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북 풍선, 선 넘으면 지휘세력 응징...타격 준비 갖춰"

입력 2024-10-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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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이 선을 넘는다면 "부양 원점뿐만 아니라 지원 세력과 지휘 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의 질문에 "(북한의 풍선 살포 위치를) 다 파악하고 있고 유사시에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준비도 갖추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북한의 풍선 부양 원점이 약 10곳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오물풍선은 남남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적 도발"이라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300명의 의원님들께서 한 목소리로 저급하고 국제적 망신스러운 북한의 오물풍선을 규탄하고, 단호한 응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내주신다면 과연 북한이 다시 풍선을 날릴 수 있겠습니까"라고 부탁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3일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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