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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정해인과 열애 NO 해프닝‥둘 사이 어색함 없다"

입력 2024-10-08 14:05 수정 2024-10-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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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오른쪽)과 정해인, tvN 제공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오른쪽)과 정해인, tvN 제공

배우 정소민(35, 본명 김윤지)이 정해인과의 열애설을 부인, 잦은 열애설 이후에도 둘 사이 어색함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파트너 정해인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정소민은 "처음엔 친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낯을 많이 가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편해졌다. 제일 좋았던 점은 서로 캐릭터나 장면 상황에 대해 아이디어를 많이 주고받는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상대 배우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럴 수 있었다는 게 고마웠다. 덕분에 신이 나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을 둘러싸고 열애설이 계속 언급됐던 상황. 이 때문에 서로 어색해지지 않았는지 궁금했다. 정소민은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이야기의 흐름과 시너지를 내는데 도움이 되는 걸 많이 느껴서 늘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유독 둘의 케미스트리를 좋게 봐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열애설 이후 어색한 건 전혀 없었다. 그것도 작품을 더 풍성하고 좋게, 승효와 석류의 러브라인을 최대한 잘 살려보고자 하는 하나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지 않나. 그것 때문에 어색해지는 게 이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에서 승효와 석류는 30년 지기 친구인데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약속했다. 극 중 캐릭터의 상황들에 빠져 연기했지만 실제로 그런 사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할까.

이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뗀 정소민은 "사실 승효, 석류 정도로 어릴 때부터 붙어 있던 친구 사이는 쉽지 않은 케이스다. 특별한 케이스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친구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 정도로 오랜 시간 붙어 있고 서로에게 많은 모습을 본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 소중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친구아들'에서 정소민은 누구의 친구와 연인으로, 누구의 가족으로 자리한 배석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로코퀸'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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