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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황성재 "母 박해미와 무대 싫어"

입력 2024-10-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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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 황성재 모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 황성재 모자

뮤지컬 배우 황성재가 엄마 박해미에게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내일(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2회에는 '뮤지컬배우 母子' 박해미, 황성재의 끝나지 않는 살벌한 기싸움이 계속된다.

앞서 브로드웨이 진출 기회를 잡고 열정을 불태우는 박해미와는 달리 황성재는 시종일관 시큰둥한 반응으로 대응하면서 엄마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후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날 선 대화들이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기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뉴욕 출장에 이어 지방 축제 행사에 황성재와 함께 무대에 서길 원하는 박해미가 듀엣을 요청한 것. 하지만 황성재는 "엄마랑 무대에 같이 서기 싫다"라고 단칼에 거절한다.

황성재의 반응에 서운함을 느낀 박해미는 "하기 싫은 건 안 하고 살 거면 혼자 빌어먹고 살아라"는 말로 서운함을 드러낸다. 이후 황성재는 엄마 앞에서는 말하지 못했던 듀엣 거절 이유를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고, 이를 들은 MC들은 "방송을 보면 오해가 다 풀릴 것"이라고 응원한다.

그러면서도 황성재는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박해미의 어마어마한 필모그래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황성재의 뜻밖의 고백에 박해미는 처음 듣는 듯 깜짝 놀라고, MC 홍진경 역시 "엄마 마음을 녹이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황성재는 박해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며 '간 큰 아들'의 면모를 보인다. '강심장' 황성재의 모습에 MC 하하는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새까맣게 어린 후배가"라면서 놀란 모습을 드러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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