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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에 프로야구까지 겹친 주말…"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입력 2024-10-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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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사진=연합뉴스〉

오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5~6일)은 불꽃축제와 프로야구 경기가 겹치면서 서울 곳곳이 대규모 인파로 북적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5일)은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열립니다.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불꽃축제가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됩니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버스 19개 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합니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진입하는 구간도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는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노선이 전망카페·노들섬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인파 분산을 위해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편 운행합니다.

다만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시민 안전을 위해 역사 내 혼잡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여의도 일대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와 전기자전거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없습니다.

불꽃축제에 100만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는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경찰청은 경찰 경력 총 2417명을 동원해 인파 관리 등 안전관리 지원 업무를 할 예정입니다.

잠실에선 야구 경기에 콘서트까지…"6만명 방문할 듯"

이번 주말 5~6일 이틀에 걸쳐 잠실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주말 5~6일 이틀에 걸쳐 잠실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5~6일 이틀에 걸쳐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와 '2024 플레이브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LG와 KT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5~6일 약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 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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