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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필수 의료개혁 반드시 완수…개혁은 멈추면 후퇴"

입력 2024-10-03 11:28 수정 2024-10-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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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필수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정부는 미래 국가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연금, 의료, 교육, 노동, 저출생 문제 등 5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의료 개혁은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혁은 멈추면 후퇴한다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개혁 과정에서 국민들이 느끼시는 부담과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경축사에서 첨단산업 육성과 국민통합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토대로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더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추진해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앞서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통합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과 분열은 매우 엄중하다. 자유·민주·법치 등 공동체 가치를 경시하고 거짓말과 가짜뉴스가 사회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자유·민주·번영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며 국민통합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저열한 도발과 군사적 긴장감 조성에는 굳건한 동맹에 기초한 압도적 대북 억지력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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