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아침 두툼한 가을옷 꺼내 입으신 분들 많으시죠. 하루 만에 아침 공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개천절인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쌀쌀하겠는데요. 그래도 낮이 되면 평년 수준의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겉옷은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는 비 소식도 잦은데요. 내일은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고요. 특히, 부산 등 영남 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닿지 않는 서울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 해안가에서는 높은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과 대전 12도, 부산은 18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초강력 태풍까지 발달했던 끄라톤은 주말 사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다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일요일쯤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