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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재섭 "김 여사 사과해야…불기소라도 책임 있어"

입력 2024-10-02 17:29 수정 2024-10-02 20:54

"매번 여사 문제로 민생 해결 위한 여당 노력 묻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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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사 문제로 민생 해결 위한 여당 노력 묻혀 안타까워"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진=중앙DB〉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사진=중앙DB〉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불기소라도 책임이 있다"며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명품백 사건이 불기소 처분됐다"며 "그러나 결과가 어떻게 되든 야당은 어차피 특검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특검은 매우 위헌적이고 정치적"이라면서도 "특검법이 나쁘다 하더라도 김 여사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법적으로 처벌하지 못한다는 것이 김 여사에게 정치적, 윤리적 책임이 없다는 의미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여당 의원들의 침묵을 김 여사에 대한 이해나 동조로 착각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사과해야 한다. 대통령실은 하루빨리 제2부속실을 설치하거나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 궁색한 핑계도 하루 이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특검법 강행 처리→거부권 행사→법안 폐기'라는 바보들의 행진도 언젠가는 멈춰져야 한다"며 "방법은 김 여사가 직접 나서고, 대통령실이 재발 방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각종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당의 노력이 매번 여사 문제로 묻히는 게 안타까워서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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