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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한동훈 치면 여사가…' 김대남, 좌파에 진영 팔아 먹어, 용산 내가 추천? 연결만"

입력 2024-10-02 13:26 수정 2024-10-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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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서울의 소리'에 한동훈 후보를 공격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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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유튜브 '서울의 소리')
70억의 여론조사를 하는데 총선용 여론조사를 해야 되는 거거든. 그런데 그중에 또 두 건은 자기 본인이 대권 주자로서 무슨 이런 서면 조사를 했나 봐. 야 니네가 이번에 그거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한동훈을) 치면 아주 여사가 니네… 들었다 놨다 했다고 좋아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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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한동훈 후보의 소위 '문자 읽씹' 때문에 김건희 여사의 감정이 좋지 않다며 한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기사화하면 김 여사가 좋아할 거라는 겁니다.

이같은 녹취가 공개되자 한동훈 대표는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했습니다.

또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소위 '좌파 매체'와 교류하며 공작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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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건 뭐라고 표현해야 하냐면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잖아요. 김대남 씨는 진영을 팔아먹었어요. 김대남의 이런 있어서는 안 되는, 진영을 팔아먹은 이런 행위가 단독 범행이었는지, 단독 플레이였는지, 아니면 조직 플레이였는지, 이게 굉장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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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총장은 대통령실 일각에서 김대남 전 행정관을 용산에 추천한 게 자신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유언비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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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대남씨를 용산 대통령실에 추천한 게 딴 사람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의 측근인 신지호다. 이런 얘기를 기자들에게 하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신지호가 뭐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그건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정확한 걸 파악하고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정도 하려면 저도 실명 걸고 대응하잖아요. 용산 관계자도 실명 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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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팬클럽이 추천했고 자신은 캠프에 연결만 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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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윤공정이라고. 윤석열 당시 후보 팬클럽이 있었어요. (팬글럽) 관리자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하면서 추천한 사람이 김대남씨였고 그걸 저는 처음 알았어요, 김대남씨를 그때. 저는 정무실장이잖아요. 제 업무 소관이 아니에요. 그래서 강승규 당시 조직부본부장, 본부장은 이철규 의원이었고. 상주하던 부본부장 강승규 지금 의원에게 이런 사람이 추천 들어왔다고 연결시켜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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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출범 이후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산하 행정관으로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부총장은 김대남 전 행정관과 업무 관계로 통화한 적은 있지만 김 전 행정관이 용산에서 나온 뒤에는 일체 연락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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