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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원 입장 불변' 선 그은 박단 "의협회장, 지껄이지 말길"

입력 2024-10-01 19:28 수정 2024-10-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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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입장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 정책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의학 교육 역시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임 회장은 아무렇게나 지껄이지 말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제 전공의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한 데 대해 의협은 "긍정적인 변화"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의협은 또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은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재차 밝힌 데 대해선 "2025년도에 초래될 의대 교육의 파탄을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2026년도부터는 감원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에 요구했던 2025년도 증원 원점 재논의를 포기한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의협은 지금이라도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정부에선 안 된다고 하지 않나. 그러면 내년도 7500명 교육은 확정"이라며 "내년에 있을 교육 파탄과 의료 시스템 붕괴를 어떻게 할지 답을 달라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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