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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 휩쓴 허리케인…트럼프 "연방 정부 무책임해" 바이든 "거짓말에 분노"

입력 2024-10-01 16:59 수정 2024-10-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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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한 미국 남동부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대선 핵심 승부처이기도 한 조지아주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와 연방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 연방정부는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아요. 부통령은 돈을 구하기 위해 어디선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곳의 피해에 집중해야 합니다.]

트럼프는 구호품과 휘발유를 트럭에 싣고 왔다며, 통신이 끊긴 지역에 인터넷을 공급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분노를 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똑바로 말할게요. 트럼프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람들에게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에 화가 나는 겁니다.]

해리스 부통령도 긴급 대응을 마친 뒤 곧 피해 지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가능한 한 빨리 현장에 갈 계획이지만, 긴급 대응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미국 남동부에선 허리케인으로 현재까지 100명 이상 사망하고, 600명 가까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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