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립니다.
SSG는 키움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7대 2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이 승리로 결국 KT와 공동 5위가 됐습니다.
SSG와 KT, 두 팀은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8승 8패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SSG와 KT.
KT가 팀 간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 결정전은 KT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게 됐는데요.
SSG는 시즌 7승 7패, KT 상대 2승을 거둔 엘리아스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KT는 시즌 13승 10패, SSG 상대 1승 2패를 기록한 엄상백을 예고했습니다.
팀 타율, 팀 방어율 등 전체적인 기록은 KT가 약간 앞서지만 마지막 10경기 8승 2패를 거둔 SSG의 기세도 뜨겁습니다.
승리 팀은 다음날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가을야구의 입구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
5위를 확정짓고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낼 한 팀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