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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이재명에 3년 구형, 대통령에 잘 보이고 싶었던 것"

입력 2024-10-01 10:54 수정 2024-10-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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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3년을 구형한 의도는 대통령한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잘 보이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인사 혜택을 받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이었던 박 의원은 어제(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정도껏 구형이 높았으면 판사가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판사가 굉장히 웃긴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22일~24일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위증교사 사건으로 3년을 구형하는 건) 듣도 보도 못한 구형"이라면서 "내용을 충실히 검토할 재판부에 의해 당연히 무죄가 날 사건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쪽에서 불만을 갖든 당연히 대법원까지 갈 수밖에 없는 사안인데 아마 대선 전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위증교사뿐 아니라 선거법 위반까지도 당연히 무죄가 날 사건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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