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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의혹 진상 밝혀야"

입력 2024-09-30 16:56 수정 2024-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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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절차와 특혜 의혹에 대해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축구협회 감독 선발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구협회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하며 홍명보 감독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날 유 장관은 대통령에게 감독 선발 과정에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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