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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31명 "딥페이크 피해 입었다"…학생 피해자도 799명

입력 2024-09-30 14:31 수정 2024-09-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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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올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로 피해를 입은 교사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31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 피해자는 800명에 육박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30일)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현황 4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자는 833명에 달했습니다.

학생이 799명, 교원이 31명, 직원 등이 3명이었습니다.

누적 피해 신고 건수는 총 504건으로, 초등학교 16건·중학교 209건, 고등학교 279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27일 1차 조사 당시 피해 신고는 총 196건이었는데, 한 달 만에 308건이 추가 신고된 겁니다.

전체 신고 접수건 중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건은 417건으로, 초등학교 13건·중학교 181건·고등학교 223건이었습니다.

또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도움을 요청한 사안은 2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긴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와 딥페이크 대응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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