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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러왔어요”…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전 수준 회복

입력 2024-09-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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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자료사진=연합뉴스〉

경복궁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99%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오늘(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3000여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5% 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9% 수준을 회복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인이 50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일본 32만3000명, 대만 14만9000명, 미국 10만2000명, 홍콩 6만2000명 등이었습니다.

올해 지난달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6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9% 늘었습니다.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93% 회복했습니다.

이 기간 국가별로는 중국 318만명, 일본 200만명, 대만 98만명, 미국 86만명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로 관광을 떠난 우리 국민 수도 코로나19 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지난달 해외 관광에 나선 우리 국민은 235만955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97%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2.7%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해외로 나간 누적 국민 수는 1888만명으로,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9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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