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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뚫을 듯' 거대 용오름 홍콩서 첫 포착…기상이변일까 [소셜픽]

입력 2024-09-30 08:47 수정 2024-09-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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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 항구에서 놀라운 기상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홍콩천문대가 올린 영상을 함께 보시죠.

현지 시간 28일, 홍콩의 대표 관광지인 빅토리아 항구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빙글빙글 흰 연기와 함께 물기둥이 솟아오릅니다.

마치 하늘로 용이 승천하듯 기둥은 구름 위로 사라졌습니다.

홍콩천문대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1959년 기상 관측 이후 항구에서 용오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빌딩숲 사이에서 용을 지켜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멀리서도 뚜렷하게 회오리가 보입니다.

용오름은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강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국지성 저기압 현상입니다.

다만 65년 만에 발견된 홍콩의 용오름에 기상 이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HKO' 'TraZy Wong' 'Veronica-yy Ho' 'Fu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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