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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5위 결정전'까지 단 1승…SSG, 운명의 시즌 마지막 경기

입력 2024-09-30 09:01 수정 2024-09-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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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 프로야구 5위를 결정하는 SSG와 키움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오늘(30일) 열립니다. SSG가 이긴다면 KT와 공동 5위가 되는데 이럴 경우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5위 결정전'이 열립니다.

프로야구 소식, '오늘의 야구' 입니다.

[기자]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SSG는 키움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이 한 경기에 올해 농사 전체가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SSG가 승리할 경우 KT와 공동 5위로 올라섭니다.

똑같이 72승 2무 70패로 동률을 이루게 되면 사상 최초 '5위 결정전'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올 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4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SSG.

시즌 10승 3패, 키움 상대로 3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인 앤더슨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키움은 선발로는 처음 등판하는 프로 2년 차 윤석원을 예고했는데요.

경기 초반의 흐름이 승부를 결정지을 확률이 높아 SSG는 가을야구 이상의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를 위한 희망을 이어왔던 SSG.

과연 마지막 게임을 잡고 10월에도 계속 야구 경기를 할 수 있을까요?

순위는 아니지만, 기록 도전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KIA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마지막 도전인데요.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나온 시즌 38호 홈런 이후 4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김도영이 상대 타율 0.434, 홈런 4개로 강했던 NC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오늘입니다.

김도영이 과연 극적인 기록 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오늘의 야구'였습니다.

[화면제공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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