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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다리미패밀리' 김정현·금새록 8년전 하룻밤 "매운맛 서사"

입력 2024-09-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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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다리미패밀리' 김정현·금새록 8년전 하룻밤 "매운맛 서사"
'다리미 패밀리'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청렴 세탁소와 지승그룹 가족의 끈질긴 인연, 캐릭터 간의 케미가 '다리미 패밀리'만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둔 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강주(김정현)와 이다림(금새록)의 대학생 시절 모습이 담겨있다.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다림은 눈이 안 보이기 전, 하고 싶은 일을 실행에 옮기기로 다짐한다. 횡단보도에서 마주친 강주에게 다림은 파격적인 제안을 하고, 강주는 그녀의 요구를 수락한다. 이후 모텔로 들어온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감돌아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다림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과 함께 강주의 얼굴을 더듬거린다. 입술이 부딪힐 듯 서로에게 다가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선 긴장감이 한껏 묻어난다. 강주는 다림에게 옷을 건네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고, 이에 다림은 강주와 애틋한 대화를 이어간다.

입대를 앞둔 8년 전 강주와 긴 머리를 한 다림의 풋풋한 모습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과연 8년 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내게 된 사연이 궁금증을 더한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1회부터 강주와 다림의 매운맛 서사가 펼쳐진다. 8년 전 대학생이었던 두 사람이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이후 그려질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강주와 다림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또한 감동, 공감, 위로 등 재미를 선사할 첫 방송과 꼭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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