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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9월 마지막까지 '늦더위'…완연한 가을 찾아온다

입력 2024-09-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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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28일)부터 다음 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데요. 주말 동안은 여전히 낮 더위가 계속되면서 한낮엔 여름 옷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요. 10월이 시작되는 국군의 날부터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 아침에는 12도까지 뚝 떨어지는 만큼 본격 가을 외투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까지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지겠는데요. 그 밖의 동해안에도 최대 60mm 정도 내리겠고, 비의 강도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호남 내륙은 짙은 안개로 시작하겠고요. 충북과 영남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서울과 전주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엔 강릉이 23도에 머무는 반면,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찬공기와 함께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남부에도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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