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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부터 '강매강'까지…박지환의 늦여름

입력 2024-09-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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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강매강'

'우씨왕후' '강매강'

배우 박지환이 보여준 연기 변신에 눈이 즐겁다.

박지환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으로 늦여름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편의 작품에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최근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우씨왕후'로 오랜만에 사극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쾌함을 잠시 내려두고, 왕의 직속 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으로 변신, 강렬함을 선보였다.

고구려의 용맹한 장수 그 자체가 됐다. 적군의 동향을 살펴보는 눈빛은 날카롭게 빛났으며, 이성적인 판단하에 지시를 내리는 목소리는 장엄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현재 스트리밍 중인 '강매강'을 통해서도 박지환의 넓은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주연으로 나선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박지환은 산적 같은 외모에 감으로 수사하는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으로 분해 매 순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공개된 7-8회에서는 박지환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노련한 완급 조절로 더욱 맛깔난 장면을 탄생시켰다.

박지환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 신선함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얼굴을 꺼낼지 기분 좋은 기대감이 차오른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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