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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아닌 이것 들어선다'

입력 2024-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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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공간구성안〈사진=서울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공간구성안〈사진=서울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서측에 공원과 주차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 중으로 송현문화공원 및 주차장 설계 발주를 하고 공원 조성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완성되면 송현동 부지 동측에는 '이건희 기증관'이 서측에는 서울시가 조성한 문화공원과 지하주차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은 승용차 400대, 버스 50대를 수용 가능한 규모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송현동 땅은 경복궁 오른쪽에 위치한 약 37,000㎡ 부지입니다. 높은 담장에 둘러 쌓여 있다 재작년 10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됐는데요.

이 부지를 어떻게 사용할지 용도를 둘러싼 논란도 많았습니다. 올해 초, '이승만 기념관' 부지 후보로 거론된 게 대표적입니다. 보수 진영 중심으로 송현광장을 후보지로 추진해왔는데 반발이 큰 불교계를 끝내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송현문화공원과 이건희 기증관(가칭)이 들어서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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