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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살인사건' 마지막 피의자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4-09-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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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타야 한인 살인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은 오늘(26일) 강도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심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남성을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에 의해 지난 11일 검거됐습니다.

앞서 A씨의 공범 B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공범 C씨는 5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됐습니다. B·C씨는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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