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구르던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자 모자를 벗어 던지며 포효합니다.
2년 전, 김주형 선수는 이 장면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죠.
당시 "타이거 우즈의 세리머니가 떠오른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주형에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특별한데, 다시 그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골프 대결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2시부터 시작합니다.
[김주형/프레지던츠컵 출전 ('JTBC GOLF' 중계) : 2년 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정말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