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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피스' 찾은 바이든....토크쇼서 "내가 가장 힘든 건..."

입력 2024-09-26 15:58 수정 2024-09-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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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5일, 미국 ABC '더 뷰')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한 바이든 대통령.

방청객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집니다.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기분이 어떻냐고 묻자 "편안하다"며 농담을 건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저도 제가 40살 정도로 보인다는 걸 알지만, 근데 제가 사실 180살입니다."

바이든은 자신이 사퇴 결정을 내린 이유가 민주당 안팎의 사퇴 압력이나 새로운 세대에 자리를 물려줘야 하기 때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와 싸워 이길 자신이 있었고,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긴 했지만 그게 결정적 이유는 아니었다는 겁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제가 사퇴한 이유는 이런 생각이 들면서였어요. 저는 심지어 몇 살인지 이야기하는 것조차 힘들어요. 진짜예요. 진심으로 어떤 느낌이냐면 '오 정말. 그럴 리가 없어'"

바이든은 민주당 지지자인 토크쇼 진행자 우피 골드버그의 트럼프 비판에 적극 동조했습니다.

[우피 골드버그/배우]
"지난 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안 떨어지고 자꾸.. 마치 벌레 같았어요. 계속 머물면서 '윙윙' 거렸죠."

바이든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패배자"라며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라고 했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에 대해선 "끝내주게 똑똑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The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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