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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한 주일 우크라 대사, '독도 분쟁지역' 지도 게시

입력 2024-09-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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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SNS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SNS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세르기 코르슨스키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가 최근 SNS에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지도를 올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26일) 페이스북에 "누리군이 제보해 알게 됐고 확인한 결과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기한 지도를 버젓이 올려 놨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대사관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이 지도는 일본만의 억지 주장일 뿐이며, 우크라이나인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빨리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강조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어 "한 나라의 외교관으로서 기본적 자질을 먼저 갖추고,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하라"고도 비판했습니다.

코르슨스키 대사는 최근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년 전에는 "그동안 한국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는 한국과 비슷하다"는 혐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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