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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가 가장 우려하는 건 김건희만 빠지는 것"...도이치 주포 편지 뉴스룸 보도

입력 2024-09-25 16:00 수정 2024-09-25 16:20

김건희, 2012년엔 주가조작 공범과 직접 문자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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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2012년엔 주가조작 공범과 직접 문자 주고받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주포'인 김모씨가 도피 중에 썼던 편지 내용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21년 9월 도피했다가 한 달 만에 체포됐고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JTBC〉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JTBC〉


김 씨는 편지에서 "내가 가장 우려한 김건희만 빠지고 우리가 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도 언급했습니다.

편지에는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들도 담겨 있습니다.

김 씨는 도피 중에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 직원 민모 씨에게 전달하려고 이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쓴 시기는 2021년 10월로 추정되고 김 씨의 은신처에서 검찰이 압수했습니다.

JTBC는 또 김건희 여사가 2012년에 '계좌 관리인' 민모 씨와 또 다른 회사의 투자 현안과 관련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도 입수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 공범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녁 6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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