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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내 죽는 '안락사 캡슐' 실제로 썼다…60대 미국 여성 숨져 [소셜픽]

입력 2024-09-25 08:23 수정 2024-09-25 10:14

'조력사망 허용' 스위스서도 불법 판단…관련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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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사망 허용' 스위스서도 불법 판단…관련자 체포

버튼을 누르면 5분 내에 사망에 이르는 '조력 사망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됐습니다.

스위스 경찰은 기계를 판매하는 업체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과학자 칼 세이건의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이 기계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나오고 5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이 기계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공개됐습니다.

[업체 관계자 : 해변이든 사무실이든 자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그래서 창문이 매우 큽니다.]

현지 시간 24일, 스위스 샤프하우젠주의 경찰은 이 기계를 이용해 60대 미국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용 승인 없이 목숨을 끊도록 방조한 혐의로 기계의 판매와 운영 책임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이 기계를 사용하는 장면을 촬영하려던 네덜란드의 사진작가도 체포됐습니다.

스위스가 조력 사망을 허용한다고 하더라도 이 기계의 판매나 사용을 승인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화면출처 THE LAST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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