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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51% vs 트럼프 45%…TV토론 후 지지율 격차 확대"

입력 2024-09-18 10:23 수정 2024-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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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미국 대선 TV 토론 이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현지시간 지난 13~15일 전국의 1만102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1%p)를 실시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51%,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의 6%포인트(p) 지지율 격차는 지난 10일 첫 TV토론 전의 격차(3%p)보다 확대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 업체의 여론조사에서 51%의 지지를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이는 민주당원과 2020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18~34세 유권자 등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가 상승한 덕분이라고 모닝컨설트는 분석했습니다.

무당층인 무소속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1%보다 6%p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일 TV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 가운데 61%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33%)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호감도도 이 업체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인 53%로 상승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감도는 4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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