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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9시간 30분…귀경 정체 시작, 오후 4시 정점

입력 2024-09-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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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오늘(17일) 오전 이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에서 차량 66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오늘 교통량이 가장 많겠고, 특히 귀경 방향 51만대가 이동하면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9시간 30분, 울산 9시간, 광주·대구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입니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 등입니다.
오늘(17일) 오전 10시 기준 고속도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오늘(17일) 오전 10시 기준 고속도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귀경 방향은 오늘 오후 4~5시에 정체가 정점에 이른 뒤 내일(18일) 새벽 3~4시쯤 해소되겠습니다.

귀성 방향은 오늘 오후 1~2시 사이 가장 막혔다가 밤 9~10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추석 연휴인 내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는 아침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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