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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

입력 2024-09-16 14:44 수정 2024-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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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16일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 8명이 모두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의 70대 선장과 50대 기관장,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이 사망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구조된 나머지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6분쯤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선 끝에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3명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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