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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뜨거운 프로야구…SSG, 난타전 끝에 대역전극

입력 2024-09-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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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KIA가 추석 연휴에 우승을 확정 지을지 관심입니다. 연휴 첫날 SSG가 2위 삼성에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는 4까지 줄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SSG는 1회 말 박성한의 선두타자 홈런 등으로 3회까지 4대 1로 앞섰습니다.

그런데 선발 앤더슨의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4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두 번 내주더니 구자욱에게 만루포까지 얻어맞았습니다.

그러나 SSG는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혀갔습니다.

4회 말 박성한과 정준재의 안타, 그리고 에레디아의 희생 플라이를 보태 3점을 내더니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최지광의 보크로 1점,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2위 삼성이 역전패하면서, 1위 KIA는 힘들이지 않고 정규시즌 우승까지 4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사직에서는 '전설' 최동원의 13주기를 맞은 롯데가 윤동희와 전준우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제압하고 7위를 되찾았습니다.

잠실에서는 프로 무대를 떠나 최근 JTBC 최강야구에서 활약 중인 더스틴 니퍼트가 6년 만에 친정팀 두산에서 은퇴식을 치렀습니다.

[니퍼트/두산 : 저는 43살이에요. 전성기를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힘은 떨어져도, 더 영리하게 던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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