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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반개혁 저항에도 연금·의료 등 4대 개혁 강력 추진"

입력 2024-09-13 18:55 수정 2024-09-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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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 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 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저와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을 잘 보완해서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혁도 결국은 국민 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통합위 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날 출범한 3기 통합위는 기존 기획·정치·경제·사회 등 4개 분과를 사회·경제·미래 3개 분과로 체계를 개편하고, 후반기에 추진할 37개 세부 과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과제들을 택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애써왔다"면서 "대한민국이 더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는 길에 국민통합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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