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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9~22일 체코 순방…“원전 동맹 구축”

입력 2024-09-12 16:35 수정 2024-09-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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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방문합니다. 양국 간 '원전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팀코리아의 확고한 협력 의지를 체코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으로서 우리 기업의 원전 사업 수주가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체코를 찾는 건 2015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체코 방문 이후 약 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9인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문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ㆍ확대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한 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윤 대통령 내외는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 및 공식 만찬에도 참여합니다.

다음 날 오전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함께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 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풀젠시를 방문해 원전 관련 기업을 시찰합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프라하로 돌아와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회담과 업무 오찬을 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원전 협력을 포함해 무역ㆍ투자ㆍ첨단기술ㆍ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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