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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좋거나 나쁜 동재'의 귀환

입력 2024-09-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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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좋거나 나쁜 동재'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이 짜릿한 귀환을 알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12일, 좋거나 나쁜 이준혁(서동재)의 의미심장한 컴백을 알리는 주인공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이준혁,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박성웅(남완성)과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서동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의 제작 소식은 시작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비밀의 숲' 1,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연출은 박건호 감독이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준혁의 파란만장 생존기가 재가동 됐음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주인공 포스터 역시 양면성을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운 날 선 눈빛엔 베테랑 검사의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반면 날카로운 균열 너머로 일그러지고 그늘진 반쪽 얼굴은 여전히 '좋거나 나쁜' 양날의 검 같은 이중적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교활한 듯 보이지만 인간적인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서동재의 시선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자 티빙 오리지널로 스핀오프 드라마를 기획하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좋거나 나쁜' 그 어디쯤에 있는 인물로 시즌 내내 큰 사랑을 받았던 서동재가 티빙 오리지널을 통해 '비밀의 숲'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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