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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해인 "정소민과 진짜 사귀냐고요?"

입력 2024-09-11 12:09 수정 2024-09-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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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CJ ENM

배우 정해인. 사진=CJ ENM

배우 정해인이 tvN 토일극 '엄마 친구 아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소민과의 열애 가능성에 관해 재치있게 답했다.

정해인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 홍보 인터뷰를 통해 '정소민과 진짜 열애 중인가'라는 질문에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겠다. 그런 워딩으로만 기사가 나올까 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정소민과는 나이 차가 한살 밖에 안 난다. 설정상 소꿉친구이다 보니, 저희가 친해지지 않으면 불편한 모습이 나올 것 같았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다 같이 친하게 지냈다. 둘 다 외향적인 사람은 아닌데, 내향인들이 친해지면 그 바이브가 있다. 너무 편해진 건 사실이고, 소꿉친구의 바이브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귀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는데'라는 이야기에 "그 정도로 케미가 좋아서"라고 답한 정해인은 "드라마도 드라마인데 메이킹에서 보인다고 하더라. 홍보 콘텐트가 몇 개 있는데, 거기서 케미가 좋아 보인다는 말이 나와서 그러는 것 같다. 그만큼 현장에서 정말 케미가 좋았다"고 했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 '베테랑'이 9년 만에 귀환한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진경 등이 다시 한번 출연해 호흡을 맞췄고, 정해인이 새로운 얼굴로 등장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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