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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품평에 "저열한 민낯"…정치권 '외모 평가'의 역사

입력 2024-09-10 18:29

진성준 "외모 비하·인격 모독 의도 없었다" 사과
혁신당 "한동훈 외모 평가 아닌 인품 지적" 반박
과거 김성환·윤상현·이용호 등 '외모 평가'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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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외모 비하·인격 모독 의도 없었다" 사과
혁신당 "한동훈 외모 평가 아닌 인품 지적" 반박
과거 김성환·윤상현·이용호 등 '외모 평가' 구설수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6일 /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저는 좀 뭐랄까… 외계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얼굴의 생김이나 표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럽지 않고 많이 꾸민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어색하게 느껴지고 좀 징그러웠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6일 /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 상세한 논평은 하기 좀 그렇고. 한마디 느낌은 사람이 좀 얇더만요. 제가 한 181cm? 자꾸 (한동훈 대표가) 180cm라고 하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근데 사진을 보니까 확실히 구별이 좀 되네요.]

두 의원이 지칭한 사람, 바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입니다.

외계인 같다는 말, 스포츠 선수한테는 때론 칭찬으로 쓰이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어떻게 해석을 해봐도 좋은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외계인 같다" "사람이 좀 얇다" 이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여당에선 강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서범수/국민의힘 사무총장 : 제가 귀당의 특정인을 지칭하면서 '살모사 같아서 징그럽다'고 하면 어쩌시겠습니까. 아무리 급해도 금도를 넘지 마십시오. 사과하십시오.]

외계인과 키, 살모사까지… 품격 없는 외모 비하에 "유치하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저열하다"라는 논평도 나왔습니다. 반응이 어떻습니까?
 
  • '외모 평가 논란'에 대한 한동훈 대표 입장은

 
  • 진성준 "'한동훈 외모 평가' 정중히 사과" 했는데

 
  • 조국 "사람이 얇다는 말 틀렸나"…혁신당 입장은

 
  • 정치인 특히 '외모 평가' 발언 등 조심해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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