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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남의 화초 뿌리째 뽑아간 노인..."쓰레기인 줄"

입력 2024-09-10 06:01 수정 2024-09-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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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화단에서 화초를 뽑아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노인이 화단에서 화초를 뽑아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노인이 건물 앞 화단에 다가가더니 화초를 뽑아갑니다.

지난 5일 부산 광안리 한 카페에서 화초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는 제보가 어제(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카페는 개업 준비 중으로, 가게 입구를 끈으로 막아 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건 당일 한 노인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내부를 살펴본 후 화단에 있던 화초를 뽑아갔습니다.

이를 목격한 건물주가 "왜 들고 가냐"고 묻자, 노인은 "쓰레기를 버려 주려고 했다"라며 둘러댔다고 합니다.

건물주의 제지로 노인은 화초를 놓고 갔지만, 화초는 뿌리가 상해 죽었다는데요.

제보자는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보상이나 합의는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사건반장〉에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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