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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교각 콘크리트 인도로 떨어져…열차 2시간 서행

입력 2024-09-09 16:31 수정 2024-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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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역의 교각입니다.


폭 20cm의 구멍이 나 철근이 드러나 있고 아래엔 신호를 기다리는 행인들이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성수역 교각 하단의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추가 사고를 우려해 열차는 두 시간가량 서행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구조물 노후화와 열차 진동으로 콘크리트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직후 떨어질 우려가 있는 다른 콘크리트는 털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다른 조각이 떨어지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 앞으로도 떨어지겠는데…. 저기서 떨어졌으면 어차피. 시멘트 해놓은 곳 사이로 떨어지겠지, (진동이) 울리면.]

서울교통공사는 다른 구조물에 이상은 없을지 현장 정밀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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