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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부, 전공의 소환 등 신중해달라…해결 방법 대화뿐"

입력 2024-09-09 12:15 수정 2024-09-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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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부를 향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 공백 문제와 관련해 "지금은 해결해야 할 때이고 방법은 대화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의료계에서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여야 간 4자의 참여 숫자 등을 비롯한 구성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잡한 문제가 아닌 만큼 서로 좋은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로 대화의 전제조건을 걸거나 의제를 제한해 참여가 막혀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이 협의체 의제는 단 하나, 국민의 건강"이라며 "구체적으로 의대 정원, 명절의 비상 의료대책,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의 대책, 예산 등 실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면서 "야당까지 포함된 협의체이므로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가 보장된 구조"라며 "참여해 주셔서 문제를 같이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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