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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 협의체' 논의 급물살?…의료 공백 돌파구 기대감

입력 2024-09-06 18:21 수정 2024-09-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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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일단 박민수 차관에 대한 경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장관, 차관, 문책해야 됩니다. 그리고 대통령, 국민께 사과하셔야 됩니다.]

복지부 장·차관, 특히 박민수 차관은 꼭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이렇게 '의새' 발언을 해서 의사들을 등돌리게 했고요. 최근에는 '직접 전화를 할 정도면 경증'이라는 말을 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여기에 더해ㅅ, 여당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도 오기로 했다가 오지 않아서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박 차관 경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습니다. 갈등 상황이 있을 때마다 경질을 하면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는 거죠.

그러면서도 2026년 의대정원은 제로 베이스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정 협의체, 이것은 정부와 여야 모두 좋다는 의견을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게 만들어진다고 해도 박 차관이 자리를 지키는 한 논의는 공회전 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함께할 네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윤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한가선 조국혁신당 청년위원장,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민수 차관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발언을 해서 상당히 물의를 빚었습니다. 오늘(6일)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먼저 들어보고 오시죠.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인터뷰에서 발언한 것 때문에 논란이 돼서 여러분들 좀 걱정 끼쳐 드렸는데 제가 당시에도 말씀드렸던 것은 환자 스스로 중증이나 경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가급적 국민들께 요청드리는 거는 응급실을 불가피하게 가게 되더라도 작은 기관의 응급실부터 먼저 방문을 해주십사 그렇게 요청드렸던 건데 과도한 일반화를 하는 바람에 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거 같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진전이 좀 있었는데요. 일단 한동훈 대표의 발언부터 들어보죠.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힘은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여야의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현장의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하면서 의료 개혁이 국민에 도움이 되도록 협의하고 의대 정원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하자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대통령실은 "긍정적이다,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우선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여권 '복지부 장·차관 경질론'…대통령실 거부?

 
  • 김재섭 "의료계, 박민수와 대화 안 하려 해"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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