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고장으로 양방향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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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고장으로 양방향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 불편

입력 2024-09-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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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회룡역에서 열차가 멈춰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6일) 아침 경기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8분쯤 전동차가 발곡역에서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에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약 20ｍ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취재진에 "전동차 고장으로 인해 다친 승객은 없었다"며 "고장의 원인은 전원장치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