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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대서 분노 유발"…유행이라는 '공항 트꾸' 뭐길래 [소셜픽]

입력 2024-09-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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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공항 트레이 꾸미기'가 유행입니다.

공항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는 트레이로 연출하는 건데, '분노를 불러일으킨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공항을 찾아서 가방을 열고 트레이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물건을 담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갈 때의 분위기나, 프랑스 파리의 갈 때의 느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TSA 트레이 에스테틱'이라고 부르는데 미국 교통안전청(TSA) 트레이 꾸미기인 셈입니다.

의류 브랜드에서도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에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유행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뉴욕포스트는 관련 영상이 틱톡에 1,640만 개나 된다면서, "검색 보안대의 시간을 잡아먹는 유행 때문에 기다림이 더 비참해질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가디언도 "콘텐츠에 달린 댓글 대부분이 지연과 긴 줄에 불만스러워한다"고 했는데요.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한 문제가 없다"고 했고, 크리에이터들은 잠시 줄에서 빠져나와 트레이를 꾸미면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유행이 더 커지면 어떤 결과가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네요.

[화면출처 틱톡 'chelseaasoflate' 'vickirutwind' 'supreetstreet' 'reissofficial' 'kodakplus' 'piperta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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