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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 대통령, 왜 세금으로 기시다 이임파티 하나…김문수, 전용기 태워 일본 보내라"

입력 2024-09-04 15:40 수정 2024-09-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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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선거 이후 총리직에서 물러납니다.

사실상 퇴임 전 마지막 정상회담을 윤 대통령과 갖는 셈입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죽고 못사는 막역한 관계의 두 정상이라지만 국민 세금으로 왜 하필 이때 이임 파티를, 서울 한복판에서 판을 벌리는지 알다가다도 모를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 인근에서 진행된 일본 군함의 군사 훈련, 최근 정부 인사들의 뉴라이트 논란과 대통령은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고 한 점 등을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 우리 선조의 국적이 한국이 아니라고 한 인사들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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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문수 장관은 일제 치하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그러면 어디 국적입니까. 의원님 생각에는 일본 국적이 아니면 어디 국적입니까. 임시정부지 그게 국가가 아닙니다. 일제 시대 때 우리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해서 매국노가 아니고 애국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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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은 '정신 이상자'라 비난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일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 김문수 장관을 실려 보냈으면 한다"며 "일본인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일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셔틀 외교를 재개했고, 이번 방한으로 모두 12번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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