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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에 물 밖으로 드러난 마을…그리스, 기록적 가뭄

입력 2024-09-04 10:47 수정 2024-09-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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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으로 드러난 그리스 칼리오 마을. 〈사진=로이터〉

물 밖으로 드러난 그리스 칼리오 마을. 〈사진=로이터〉

그리스에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댐 건설로 물에 잠겼던 마을이 45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70년대 말 댐이 건설되면서 물에 잠겼던 그리스 중부의 킬리오 마을이 최근 몇 달 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댐 수위가 낮아지면서 물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스의 올해 6월과 7월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최근 몇 달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에프티미스 레카스 아테네 대학교 재난관리학과 교수는 "이것은 경종"이라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비가 오지 않는 겨울이 오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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