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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기도 버스 파업하면 출퇴근 열차 23회 추가 운행"

입력 2024-09-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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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정류장에 노사 협상 결렬 시 파업 예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버스 정류장에 노사 협상 결렬 시 파업 예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1300만명이 이용하는 경기도 버스가 파업 갈림길에 선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도 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면 출퇴근 시간에 전동열차를 추가 운행하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경기도 버스 파업 시 출퇴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열차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임시) 전동열차를 23회 추가로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시 전동열차 시간표.〈자료=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임시 전동열차 시간표.〈자료=코레일 홈페이지 캡처〉

임시 전동열차는 경부·경인·경원·일산·수인분당·경의중앙·경춘선 등 7개 노선에서 오전에 13차례, 퇴근 시간대에 10차례 추가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내 전체 노선 버스의 약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4일) 새벽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교대 근무제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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