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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RM, 다큐 영화로 부국제 진출…'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상영

입력 2024-09-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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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이석준 감독의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오픈 시네마' 섹션 상영작으로 소개됐다.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최초로 관객과 만난다.

이 영화는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 제작기이자 그의 군 입대 전 8개월간 사적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이에 대해 강석우 프로그래머 "공식 출품된 영화다. 한국 다큐멘터리들과는 결이 달라서 '와이드 앵글' 섹션에서는 소화하기 어려웠지만, '오픈 시네마' 영역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면서 "'오픈 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적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양한 영화계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설명하면서, "주인공 RM은 군 복무 중이라 참석하지는 않는다. 대신 영화 속에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는데, 감독과 아티스트들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63개국 224편의 초청작과 55편의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총 279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강동원·박정민 주연, 김상만 감독의 '전,란'이다. 폐막작으로는 싱가포르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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