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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야당 지도부 집단 실성 제보 들어와…계엄 의혹도 근거 없는 주장"

입력 2024-09-03 10:54 수정 2024-09-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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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실성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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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야당이 지도부부터 모두 집단적으로 실성을 했다' 이런 제보가 들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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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증거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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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증거도 있지요. 집단적으로 실성한 증거. 다 헛소리잖아요. 그 수준 이상의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집단적으로 실성했다는 제보는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구체적 증거는 차차 공개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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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이 '헛소리'라고 말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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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근 정권 흐름의 핵심은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 있는 확신입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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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에 이어 여야 대표 회담에서 이재명 대표도 '계엄'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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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계엄 얘기가 자꾸 얘기되고 있고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에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 구금하겠다는 그런 계획을 꾸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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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실성했다는 제보처럼 윤 대통령의 '계엄' 제보도 아무 근거 없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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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증거가 없지요. 저도 증거 없어요. 헌법상으로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면 국회에서 해제 요구를 하면 곧바로 계엄령을 해제해야 되잖아요. (국회의원을) 현행범 체포를 해서 구금을 하고 계엄 해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까지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현행범 체포해도 48시간 지나면 영장심사를 해야 되잖아요. 그것을 만약에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하면 군사법원이나 민간법원의 판사들을 또 전부 충암고 출신으로 바꿔야 돼요, 자기들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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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계엄 주장은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를 대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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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선고되고 또 위증 교사 혐의로 실형이 선고되고 하면 본인의 입지가 많이 위축될 수 있거든요. '나에 대해서 이런 사법적인 조치를 하고는, 그다음에 내가 지도력을 행사하지 않으면 계엄을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강권통치를 할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그런 주장을 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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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교 동문인 김용현 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한 것도 군내 충암고 출신을 통해 계엄을 준비하려는 의도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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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방첩사령관은 정보를 담당하는 부서잖아요. 정보를 담당하면 오히려 계엄을 선포할 필요가 없다는 정보가 많이 모일 텐데. 왜 이렇게까지 기괴한 그런 주장을 해서 곧 사실무근으로 드러날 텐데. 그런데 또 좀 지나면 다른 주장을 해서 이 주장을 덮을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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